평소 병원에 가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고, 약을 처방받아와도 제대로 다 먹은 적이 손에 꼽을 정도인데요… 그림책 처방전을 받고는 그 그림책을 얼른 만나고 싶어 아이와 함께 서점으로 향하게됐어요. 동화책을 늘 아이에게 읽어주기만 하다가, 달꽃님의 목소리로 전해주시는 이야기가 너무 새롭게 느껴졌고 벌써 위로받는 기분도 들었구요. 같은 사연을 보고 모인분들이 함께하니 ‘나만 그런거 아니구나’ 함께하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는 시간이었고, 그 후 또 문제를 마주하더라도 전에 비해서는 조금 더 해결해갈 힘을 덕분에 얻어갑니다. 귀한 시간 준비해주신 달꽃님, 함께 만들어가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