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RT #7. 한 해 동안 내가 잘 지내고 싶었던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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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dl****2023-12-12 12:02
부동의 1위! 배우자요
가깝지만 먼 당신...🤭
올해도 참 많이 부딪히고, 화해하며 서로를 여전히 알아가는 중입니다ㅎㅎ
잘지내고 싶은 이유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
평생 함께해야하니까 그런 것 같아요
배우자와 제가 서로에게 안전한 관계가 되면 참 좋겠다싶어요~
제가 한 해 노력한건... 괜히 말했다가 더 상처받는거 아니야?? 하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믿음대화를 많이 해보려고 노력한거요~
예상대로 마상❤️🩹을 받은적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대화를 통해 치열하게 싸워가며 서로를 알아가고 발전해나간 부분이 있어서 결론적으로 좋았다고 생각돼요ㅎ
그리고~ 당연하다 생각말고 사랑, 감사를 표현하기 시작한거요~ 시작이 반이다 !! 아자아자!
가깝지만 먼 당신...🤭
올해도 참 많이 부딪히고, 화해하며 서로를 여전히 알아가는 중입니다ㅎㅎ
잘지내고 싶은 이유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
평생 함께해야하니까 그런 것 같아요
배우자와 제가 서로에게 안전한 관계가 되면 참 좋겠다싶어요~
제가 한 해 노력한건... 괜히 말했다가 더 상처받는거 아니야?? 하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믿음대화를 많이 해보려고 노력한거요~
예상대로 마상❤️🩹을 받은적도 있지만..
그래도 그런 대화를 통해 치열하게 싸워가며 서로를 알아가고 발전해나간 부분이 있어서 결론적으로 좋았다고 생각돼요ㅎ
그리고~ 당연하다 생각말고 사랑, 감사를 표현하기 시작한거요~ 시작이 반이다 !! 아자아자!
arie****2023-12-12 12:22
저희 첫째 ! 아들이요.. 아직 어린 4살이지만.. 동생도 생기고 저도 일을 하니 더 챙겨주지 못하고.. 아이는 더 관심받으려 하고.. 그러면서 많이 떼쓰고 제멋대로 하니 저는 화가 나고... 많이 화내고 울고 사과하고참 쉽지 않은것 같아요ㅠㅠ 아직 노력중이지맠 많이 좋아졌어요! 오늘보다 내일 더 많이 사랑해주려구요♡
sdhc****2023-12-12 12:26
저는 저의 첫째인 딸이요. 늘 이 아이로 인해 저의 기분이 결정되는거 같아요!
많이 사랑하기에 더 화가나고 속상한거 같아요.
오늘 하교 후 웃으며 맞이해야겠어요!
많이 사랑하기에 더 화가나고 속상한거 같아요.
오늘 하교 후 웃으며 맞이해야겠어요!
prok****2023-12-12 14:22
남편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얼마전 결혼한지 15주년이었는데요, 5년은 모든걸 이해하고 맞춰주고 싶어 그렇게 살다가 참 힘들었어요. 나만큼 남편은 참고 희생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거든요. 내가 더 사랑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언제부턴가 억울해서 참 많이 오해하고 서운해했던 것 같아요. 잘 지내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몰랐던 것 같아요. 나를 이해하다보니, 이제야 남편도 있는 그대로.. 남편의 방식대로 사랑을 주는 마음이, 노력과 정성이 하나하나 보이기 시작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사춘기 소녀들이라 주말이면 남편과 둘이 있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어요. 둘이서 이야기할 시간도 많아지고, 자주 데이트도 하며 더 친밀해진 한해였던 것 같아요. 우리 둘이 잘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더 커졌어요☺️ 며칠 전 17번째 함께보내는 제 생일에 처음 연차를 내고 영화예매를 했더라구요. 고마웠어요. 고마우면 고맙다고 잘 표현합니다. 나를 알아주길 바라기보다 남편의 마음이 느껴지는대로 내가 먼저 표현해요. 예전엔 지는 것 같아 싫었는데😂 일상의 소소한 표현이 늘어 차곡차곡 쌓이니 어떤 강력한 이벤트보다 단단해지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 결혼한지 15주년이었는데요, 5년은 모든걸 이해하고 맞춰주고 싶어 그렇게 살다가 참 힘들었어요. 나만큼 남편은 참고 희생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거든요. 내가 더 사랑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언제부턴가 억울해서 참 많이 오해하고 서운해했던 것 같아요. 잘 지내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몰랐던 것 같아요. 나를 이해하다보니, 이제야 남편도 있는 그대로.. 남편의 방식대로 사랑을 주는 마음이, 노력과 정성이 하나하나 보이기 시작한 것 같아요. 아이들이 사춘기 소녀들이라 주말이면 남편과 둘이 있는 시간이 부쩍 많아졌어요. 둘이서 이야기할 시간도 많아지고, 자주 데이트도 하며 더 친밀해진 한해였던 것 같아요. 우리 둘이 잘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더 커졌어요☺️ 며칠 전 17번째 함께보내는 제 생일에 처음 연차를 내고 영화예매를 했더라구요. 고마웠어요. 고마우면 고맙다고 잘 표현합니다. 나를 알아주길 바라기보다 남편의 마음이 느껴지는대로 내가 먼저 표현해요. 예전엔 지는 것 같아 싫었는데😂 일상의 소소한 표현이 늘어 차곡차곡 쌓이니 어떤 강력한 이벤트보다 단단해지는 것 같습니다💕
skdu****2023-12-12 16:11
남편이요
자람을 열심히 듣고 참여하고있어요
그리고 입끝에만 맴돌던 제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시작했어요 연말인 지금 연초보다는 많이 부드러워진것같아요
자람을 열심히 듣고 참여하고있어요
그리고 입끝에만 맴돌던 제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시작했어요 연말인 지금 연초보다는 많이 부드러워진것같아요
make****2023-12-12 17:57
저는 저 자신이랑 제일 잘 지내고 싶었어요.
친해지고 싶어 노력한 한 해 였어요.
그 다음은 아이요.
둘 다 각자 큰다고 고생 많았다 싶어요.^^
그 과정에서 서로 맞춰가며 울고 웃고.
내년에도 우리 같이 잘 커보자!
친해지고 싶어 노력한 한 해 였어요.
그 다음은 아이요.
둘 다 각자 큰다고 고생 많았다 싶어요.^^
그 과정에서 서로 맞춰가며 울고 웃고.
내년에도 우리 같이 잘 커보자!
dudu****2023-12-12 17:59
전 남편이요~~~ 그리고 지금 남편과의 관계가 많이 좋아졌어요. 결혼 3번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올해 신년회 이후로 한번도 안했네요.. ㅎㅎ
make****2023-12-12 18:00
남편이요.
남편과는 신혼때부터 잘 싸우지 않았는데 올해 유난히 많이 싸웠어요.
저는 유독 입밖으로 내뱉는 말이 조심스러운 편이에요. 예를 들어 장난이라도 '아팠으면 좋겠다'라든지 '그때 사고가 났어야 했는데' 등의 얘기들을 들으면 그대로 될것만 같아서 두려워요.
남편과 다툴때 남편이 화가 나서 하는 말들이 너무 싫어서 저도 더 화가 나고 싸움의 농도는 더 짙어졌어요.
그런데 싸우고 화해하고 반복하며 서로가 제정신일때 남편이 "그거 화나서 한 말이야. 진심이 아니었어."
라는 얘기를 들으니 진짜 안심이 되었어요. 남편이 했던 말처럼 될까 무서웠거든요.
남편과 다투면서 서로에게 조심해야 하는 부분을 새롭게 알아가고 있어요. 다행히 싸우고 상처만 남지 않도록 서로의 마음을 살펴주는 것도 잊지 않았어요.
여튼 올해 남편과는 치열함과 다정함을 뜨겁게 오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더 성숙해질까 내년이 또 기대됩니다.
남편과는 신혼때부터 잘 싸우지 않았는데 올해 유난히 많이 싸웠어요.
저는 유독 입밖으로 내뱉는 말이 조심스러운 편이에요. 예를 들어 장난이라도 '아팠으면 좋겠다'라든지 '그때 사고가 났어야 했는데' 등의 얘기들을 들으면 그대로 될것만 같아서 두려워요.
남편과 다툴때 남편이 화가 나서 하는 말들이 너무 싫어서 저도 더 화가 나고 싸움의 농도는 더 짙어졌어요.
그런데 싸우고 화해하고 반복하며 서로가 제정신일때 남편이 "그거 화나서 한 말이야. 진심이 아니었어."
라는 얘기를 들으니 진짜 안심이 되었어요. 남편이 했던 말처럼 될까 무서웠거든요.
남편과 다투면서 서로에게 조심해야 하는 부분을 새롭게 알아가고 있어요. 다행히 싸우고 상처만 남지 않도록 서로의 마음을 살펴주는 것도 잊지 않았어요.
여튼 올해 남편과는 치열함과 다정함을 뜨겁게 오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더 성숙해질까 내년이 또 기대됩니다.
njh1****2023-12-12 18:00
44개월 된 아들이요. 자기표현이 점점 강해지고 제 마음을 불편하고 어렵게(?) 만드는 순간들이 늘어나며 갈등 상황이 전보다 눈에띄게 많이 생기고 있구나 느끼는 한 해였어요. 하루 웃고 하루 울고 하는 일상이었지만 자람에 계속 머물며 ‘아이와 잘 지내고 싶은 제 마음’을 다독이며 지내온 1년이었어요. 다음 단계도 잘 맞이해보고싶어요♥️
njas****2023-12-12 18:39
올해는 남편과의 관계를 처음부터 다시보고 하나씩 쌓아갔던 한 해였어요.
가장 큰 이슈였던만큼 남편과 어떻게 하면 잘 지낼수 있을까, 우리에게 무엇이 좋은 선택일지 고민했습니다.
새로운 걸 해보려고 많이 시도하면서 내가 노력한 만큼 그도 참 많이 노력했고, 그래서 고마운 마음이예요.
진짜 서로의 알맹이를 보기 시작했으니 우리가 함께하며 만들어 갈 시간이 기대가 되네요.♡
가장 큰 이슈였던만큼 남편과 어떻게 하면 잘 지낼수 있을까, 우리에게 무엇이 좋은 선택일지 고민했습니다.
새로운 걸 해보려고 많이 시도하면서 내가 노력한 만큼 그도 참 많이 노력했고, 그래서 고마운 마음이예요.
진짜 서로의 알맹이를 보기 시작했으니 우리가 함께하며 만들어 갈 시간이 기대가 되네요.♡
jaly****2023-12-12 19:45
단연코 큰아이요.
자람에 오게 된 것도, 자람에머무는이유와노력도
다 큰 아이와 잘지내기위해서에요.
이해하고 소통하고싶어요. 존중받고 존중하고싶고요,
나의 매일의 다짐은 항상 한숨쉬지말자. 싸우지말자.안쓰럽게보자.
나혼자북치고장구치는거같지만
내가편하고싶어서내가사랑하고싶어서니까
너때문에애쓰느라억울해죽겠다는생각은안하려고하고있네요.
자람에 오게 된 것도, 자람에머무는이유와노력도
다 큰 아이와 잘지내기위해서에요.
이해하고 소통하고싶어요. 존중받고 존중하고싶고요,
나의 매일의 다짐은 항상 한숨쉬지말자. 싸우지말자.안쓰럽게보자.
나혼자북치고장구치는거같지만
내가편하고싶어서내가사랑하고싶어서니까
너때문에애쓰느라억울해죽겠다는생각은안하려고하고있네요.
mitm****2023-12-12 21:26
아이요.
저랑 닮았지만 다른 아이를 있는그대로 사랑하고 싶었어요.
아이보다 제가 더~ 애쓰고 있다는 생각으로 억울했는데 아이도 애쓰고 있는게 보여요. 제가 애쓰는 것도 결국 저를 위한 거였다는 것도요.
저랑 닮았지만 다른 아이를 있는그대로 사랑하고 싶었어요.
아이보다 제가 더~ 애쓰고 있다는 생각으로 억울했는데 아이도 애쓰고 있는게 보여요. 제가 애쓰는 것도 결국 저를 위한 거였다는 것도요.
9-15****2023-12-12 23:23
올해는 그 누구보다 '나 자신'과 잘 지내고 싶었던 한 해였어요. 기다려주고 돌봐주고 도와주며 어느때보다 다정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늘 말하지만 자람을 하면서 남편과 사이가 좋아진 건 덤이고요! 😊 아이는 알아서 크고 있... 🫣🤫)
jsmj****2023-12-12 23:44
첫째딸이요! 딸아이와 잘 지내보고 싶어서 상담도 받았고 그러다 자람에 오게 되었어요~
RT를 시작으로 부모성장학~ 놀이관찰~ 부모강점~ 그림책처방~ 마음일끼~ 기질수업~ 북클럽~ 들을 참여한것 같아요
그런데 할수록 저는 저와 잘 지내게 되었던 것 같고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신기해요🤔
RT를 시작으로 부모성장학~ 놀이관찰~ 부모강점~ 그림책처방~ 마음일끼~ 기질수업~ 북클럽~ 들을 참여한것 같아요
그런데 할수록 저는 저와 잘 지내게 되었던 것 같고
아이와의 관계도 좋아지기 시작했어요!
신기해요🤔
uygh****2023-12-13 20:53
저도 여기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는 남편이요!
아이를 낳고 복직을 하고 남편이 어느 순간부터 저에게 불평을 많이 하는 걸 느꼈고, 그 이야기들이 동생이 저에게 하는 얘기와 비슷해 내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구나를 느끼고 남편도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자람을 하면서 계속 노력하는데 쉽지않아요.. 자꾸 제자리로 돌아가려 하는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지금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걸 느끼는 것만으로도 변화다 생각하며 내년에도 꾸준히 노력해 볼거에요!
아이를 낳고 복직을 하고 남편이 어느 순간부터 저에게 불평을 많이 하는 걸 느꼈고, 그 이야기들이 동생이 저에게 하는 얘기와 비슷해 내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구나를 느끼고 남편도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자람을 하면서 계속 노력하는데 쉽지않아요.. 자꾸 제자리로 돌아가려 하는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지금 내가 잘못하고 있다는 걸 느끼는 것만으로도 변화다 생각하며 내년에도 꾸준히 노력해 볼거에요!
xian****2023-12-19 09:03
직장상사,남편,아이,쓰윽 지나가다....결국 저는 단연코!! 저랑 가장 잘 지내고 싶었던 한해였고, 그걸 잘 해왔다 알게 되었어요.
마음이 좋으면 좋을 대로, 마음이 안 좋으면 안 좋을대로, 저한테 너 oo 하구나, 너 왜 그렇지? 하면서 물어봐주고 썸타다가
이제 쪼오끔 친해진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마음이 좋으면 좋을 대로, 마음이 안 좋으면 안 좋을대로, 저한테 너 oo 하구나, 너 왜 그렇지? 하면서 물어봐주고 썸타다가
이제 쪼오끔 친해진거 같아요 ㅎㅎㅎㅎㅎ
sid2****2023-12-22 04:16
시어머니요. 잘 지내고 싶은데 가까워 지면 제 마음이 상하고 멀어지면 마음이 쓰이는 분.
어머님과 잘 지내기 위한 적당한 거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 한해 였던것 같아요.
어머님과 잘 지내기 위한 적당한 거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 한해 였던것 같아요.
#OPEN RT #2023 연말결산 챌린지
#For we
배우자, 아이, 부모님, 직장동료...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관계로 잘 지내고 싶은데, 도무지 내 맘처럼 쉽지 않은 사이들이 있어요.
'멀리하기엔 너무 가까운 당신'이 있는가 하면, '한 걸음 다가가면, 한 걸음 멀어지는 당신'도 있구요. (지금 머릿속에 떠오르는.. 바로 그 사람!!😂)
그래도 내가 그 사람과 잘 지내고 싶은 마음이 든다는 건, 그 사람이 나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뜻이겠지요.
우리 오늘은 '그 사람'과의 관계를 한번 돌아봅시다.
🤝 한 해 동안 당신이 잘 지내고 싶었던 사람은 누구인가요?
나는 왜 그 사람과 잘 지내고 싶었을까요? 그리고 잘 지내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했나요?
'우리'를 위해 애쓴 나도 토닥이고, (나와 다른 방식일지라도^^;;) 그 사람이 했던 노력들도 한번 떠올려봅시다.😊
* 자람캠퍼스 RT (Remind Training) 에서는 매달 하나의 주제로 부모인 내 삶을 돌아보는 연습을 합니다. (RT 자세히보기)
이번 달에는 OPEN RT로 진행되며, 12/4(월) ~ 22(금) 15일간 누구나 함께 참여하실 수 있어요. #함께자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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